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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멜 전자노트 사용후기
    리뷰 2020. 2. 28. 12:32

     

     

     

     

    장점

    1. 쓰고나서 글씨를 유지하는데 배터리(전력)가 들지않는다. 글씨를 지울때만 배터리가 소모됨.

    2. 배터리가 오래감. 그리고 한달 넘게 거의 매일 수십번씩 쓰지만 아직도 문제없음 (배터리로 수은전지를 사용)

    3. 가볍다. 안에 부품이 들은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가볍다.

    4. 글씨가 잘써진다. 액정보호필름 이런게 없기때문인지, 글씨 쓸때 이질감이 덜하다. 아이패드의 경우 보통 강화유리를 쓰기에 공책 위에한겹 더 놓고 쓰는 느낌이라면, 이건 딱히 보호필름을 쓰지않아 그냥 공책에 바로 쓰는 느낌이다.

    5. 글씨가 생각보다 잘써지며, 펜압도 어느정도 인식한다. 꼭 살때 주는 펜만 쓸필요도 없고, 그냥 아무펜이나 쓰면 되지만 날카로운걸로 쓰면 판에 흠집 생기니 펜촉이 둥근걸로 써야된다. 펜촉이 얇으면 얇을수록 볼펜같은느낌으로 쓸수 있다. 또 기본펜을 수납할수 있어서 편하긴 하다.

    6. 글씨를 안지워지게 하기 위해 뒷면에 락을 걸어놓을수 있게 해놓는것도 꽤나 좋고, 뒤에 측정할수 있게 자가 표기되어 있는데, 처음엔 이게 왜 있나 했는데, 생각보다 은근 유용하게 쓰고있다.

    단점

    1. 파손, 흠집이 잘난다. 날카로운 것에 쉽게 흠집 나기땜에 이동할떄 조심해야하며, 내구가 약해서 어딘가에 부딪히면 멍이 쉽게 들고, 그 멍든부분은 글씨가 번져보인다. 그리고 내구 자체가 약해서 오래쓰게 될경우 그냥 글씨가 픽셀 나간거처럼 글씨가 번지는곳이 잘 생긴다. 전체적으로 오래쓸순 없을것 같다. 한달 매일 수십번씩 쓰고 지우는데, 아직 3군데 밖에 안나갔지만, 몇달 더 쓰면 아무래도... 그리고 아무래도 얇기도 하기에 잘 부서질것 같다.

    또 한달정도 쓰면서 느끼지만, 글씨가 꽤나 남는다. 지우개로 지워도 가끔 번인처럼 남아있는경우가 있는다. 지금이야 지우개 여러번 누르면 지워지지만, 언젠간 저게 번인처럼 남아서 안 지워질것 같다. 또 쉽게 파손된다고 한만큼 펜을 너무 쌔게 누르면 픽셀 나간다. 즉 멍든것처럼 글씨가 번지기 때문에 필압좀 다르게 한다고 너무 쌔게 글씨를 쓰면안된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쓰면 일주일에 하나는 못쓰게 될느낌이다.)

    2. 가격. 아무래도 쉽게 파손되는거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 지금 2+1 행사로 사서 한개에 약 1.2만정도에 삿지만. 상당히 조심해서 쓰는데도 불구하고 대충 예상하는걸로 봐선 3-4개월정도 쓰면 픽셀에 멍든게 많아서 쓰기 힘들어보인다. 대략 8천원정도라면 부담이 더 없을것 같다.

    3. 지우개 버튼쪽 테두리가 너무 크다. 작아보여서 12인치를 샀지만 여백이 크다. 저 지우개부분 테두리를 조금 더 줄이고 여백을 좀더 없애서 그부분도 글씨를 쓸수 있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글씨를 못 쓰는 여백을 조금 줄였으면 좋겠다. 글씨를 쓸수 있는곳이 꼭 직사각형으로 하지않더라도말이다.

    4. 펜이 납작하게 되어 있어 쓰기 힘들다. 펜을 얇게 하더라도 차라리 납작한것보다 둥근모양이 더 나을것 같다. 그리고 펜이 좀더 길었으면 좋겟다. 펜 수납하는곳을 보면 펜을 더 길게 해도 괜찮아보인다.

    총평

    아마 이제품의 최대 단점은 내구도 이고, 최대 장점은 화면을 유지하는데 배터리가 필요없다는점이다. 글씨를 쓰면 꽤나 공책에서 쓰는 느낌도 나고 좋다. 다만 기본펜이 그리좋은 느낌이 아니라, 본인은 애플펜슬로 글씨를 쓴다.

    아무튼 글씨 유지하는데 배터리가 들지않아서, 충전을 안해도 된다는점에서 태블릿보단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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